Stories

SUNRISE Series
ARTIST 'Sunrise'
선라이즈 시리즈
작가 '선라이즈'

JULY 22,2022

“자연은,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다. 나는 자연으로 존재하며, 나의 작업은 자연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.- 작가 선라이즈"

Sunrise(purple,red,blue,yellow),2020,193.9×130.3cm(120F) mixed media on canvas

색 모래로 떠오르는 태양, ”SUNRISE”를 표현하는 작가 선라이즈 (Sunrise)

선라이즈 시리즈의 [:모래] 의미

선라이즈 시리즈는 작가 선라이즈가 선보이는 첫번째 작품 시리즈로 <색:모래>는 작품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특징이자 상징적 재료로서 활용되었다. 원론적으로 모래는 커다란 바위가 풍화(風化)결과물로 , 모래, 의 순서로 변형되며,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고 있다. 풍화의 마지막 단계인 은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섞여 이루어진 물질로서 생명의 잉태, 탄생 그리고 죽음을 상징적으로 함축하고 있다. 더 나아가 인류에서 우주의 만물을 형성하는 다섯 가지 근본적이 힘 중에 하나로 대표되기도 한다. 여기서 풍화의 중간단계인 모래시간의 개념생명을 함축한 매개로서 활용하게 되었으며, 자연의 유기물인 모래를 인위적으로 가공시킨:모래를 통해 외부로부터 오는 인위적 힘, 현대화, 사회, 시스템 등의 개념을 상징하는 매개로서 의미를 담아 최종 재료로 작품에 활용하게 되었다.

작가의 작품에서 :모래는 단순한 재료로서 존재하는 물체가 아니라, 상징적 의미작가의 철학을 함축시킨 주체(主體)로서 존재하며 작품의 주제와 표현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담고 있다.

Sunrise(purple,red,blue,yellow),2020,193.9×130.3cm(120F) mixed media on canvas / 1집 SUNRISE SERIES

Sunrise(purple,red,blue,yellow),2020,193.9×130.3cm(120F) mixed media on canvas  / 1집 SUNRISE SERIES

Sunrise(red,orange,yellow,purple),2021,193.9×130.3cm(120F) mixed media on canvas / 1집 SUNRISE SERIES

Sunrise(green,orange,yellow,red),2019,193.9×130.3cm(120F) mixed media on canvas / 1집 SUNRISE SERIES

눈뜨는 아침이 괴로운 시간이 있었다. 새벽녘 동트기 전, 눈이 떠진 채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섬광처럼 떠오르는 빛에 시간이 멈춰버렸다. 온몸의 기운이 섬광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나른해져 천천히 눈을 감고 빛의 에너지를 충만하게 들이켜본다. 부디 오늘 하루 저 빛의 온기와 찬란한 에너지로 가득 찬 하루가 되길.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의지와 용기, 희망과 응원으로 화답하는 힘을 갖고있다. 그래서 우리는 특별한 날 의미 있는 곳에서 일출을 보며 마음에 염원한 것 을 빈다. 작가의 SUNRISE는 나약한 인간이 염원하는 마음이고, 그것을 치유하는 힘이고, 충만한 에너지로 가득 찬 형상으로서 존재한다.

SUNRISE 작품을 통해 떠오르는 태양이 주는 희망적 메시지:모래로 상징되는 불완전한 인간을 교차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인생의 양면, 비극과 희극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