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가노트_
섬광처럼 떠오르는 빛에 시간이 멈춰버렸다.
온몸의 기운이 섬광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나른해져 천천히 눈을 감고 빛의 에너지를 충만하게 들이켜본다.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의지와 용기, 희망과 응원으로 화답하는 힘을 갖고있다. 그래서 우리는 특별한 날 의미 있는 곳에서 일출을 보며 마음에 염원한 것을 빈다.
SUNRISE는 나약한 인간이 염원하는 마음이고, 그것을 치유하는 힘이고, 충만한 에너지로 가득찬 형상으로서 존재한다.
Sunrise(purple,red,blue,yellow),2020
193.9×130.3cm(120F)
mixed media on canva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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